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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역할 톡톡히 하는 안우진 "오타니 투구 연마 중"
작성 : 2023.04.14. 오후 01:27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방문경기 두산 베어스전에 안우진은 선발 등판해 시속 160㎞ 빠른 공을 던졌고, 6이닝 3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 호투하며 시즌 첫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컨디션 난조인 안우진은 팀이 5연패의 상황에서 등판해 두산 타선을 꽁꽁 묶고 제 역할을 해내며 값진 승리를 수확했다.
안우진은 빠른 공 자체에 집착하지 않고 최근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가치를 높여가고 있는 공인 '스위퍼'에 공을 들이고 있다.
그는 오타니 쇼헤이 등 세계적인 투수들의 투구를 보고 열심히 연마 중이며 완성도만 높인다면 괴물 투수로 변신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