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스

결국, SM 주인 자리 내 놓은 하이브

작성 : 2023.03.13. 오전 12:21

하이브는 12일 시장의 과열 양상을 우려해 SM 인수를 포기한다고 결정했다.

 

하이브는 "SM 공개매수 진행 후 카카오와의 추가 매수로 경쟁 구도가 심각해져 인수가격이 적정 범위를 넘어섰다"라고 말했다.

 

이는 시장의 과열 양상으로 하이브의 주가에도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21만 8500원까지 올랐던 하이브 주가가 한 달 만에 18만 3700원으로 하락했다. 하이브 관계자는 "카카오와 본격적으로 합의에 도달했으며 하이브는 SM 경영권 인수 절차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SM 인수는 카카오가 경영권을 갖고 하이브는 플랫폼 협력을 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