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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벨라루스 정상, 2일 연속 만나 "국가 통합 논의"
작성 : 2023.04.07. 오전 11:53벨라루스의 대통령은 전날 모스크바에서 푸틴 대통령과 회담한 뒤 지난 6일에도 푸틴 대통령과 연합국가 최고위원회 회의에 참석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핵심 경제 분야 통합에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푸틴의 지원을 받고 있는 벨라루스의 대통령은 지난 6일 회담에서 양국의 국가 통합 추진 후, 양국의 무역과 일자리가 크게 늘었으며 이민자 유입과 불법 경제 활동을 성공적으로 통제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1999년부터 국가 통합을 추진해온 러시아와 벨라루스는 2일간의 정상회담에서 통합을 논의하고 공동 안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러시아는 국가 통합을 위해 중요한 일의 약 74%를 마쳤다고 주장했다.
지난달 25일 발표 이후 이번 회담에서는 러시아 핵무기의 벨라루스 배치 문제가 거론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