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리포트
WHO "어린이·청소년 부스터샷 필요하다는 증거 없어"
작성 : 2022.01.19. 오전 11:23수미야 스와미나탄 박사(WHO 수석 과학자)는 "오미크론 변이가 시간이 흐르면서 백신의 면역력이 일부 줄어드는 경우가 확인되지만, 어떤 대상에 추가 접종이 필요한지는 더 연구가 필요하다. 회의의 목표는 고령층과 면역체계에 문제가 있는 이들, 의료보건 종사자 등 감염 취약 계층을 중증과 사망의 위험에서 보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18일(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WHO)는 "건강한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이 필요하다는 증거가 지금 당장은 없다"고 전했다.
마이클 라이언 (WHO 비상대응팀장)도 "아직 얼마나 자주, 얼마나 많은 복용량을 접종해야 하는지 파악하지 못했다. 사람들은 2-3개월에 한 번꼴로 백신을 접종해야 하는 것은 아니냐는 두려움을 갖고 있다.대부분의 건강한 사람들은 2회의 백신이 필요할 수 있지만 노인이나 면역이 약한 사람들은 3~4회 접종이 필요할 수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