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치
김 위원장, "반드시 알곡량 늘려야" 심각성 강조
작성 : 2023.03.03. 오전 10:58북한은 "전원회의" 통해 당과 내각 간부들이 열악한 농업 대책을 고백하고 식량 증산에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는 당 전체회의에서 발표한 지침에 대해 농업계 핵심 간부들이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북한 주철규 내각부총리는 "지난 과거 농업의 부실 근본 원인은 농업 간부들이 농산물 공급보장 조건과 지구 온난화를 가장해 농업운영과 책임지지 못한 데 이유가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먹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책임을 느끼고 당의 농촌발전 전략 실행해 강력하게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토론회가 끝나자마자 각 기관 임원들은 "농업정책을 제대로 이행하지 못했다"며 북한의 농업 문제에 대해 반성했다.
앞서 김 위원장은 본회의에서 올해 농업생산 목표를 반드시 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지만, 전문가들은 북한의 발표만으로도 새롭고 획기적인 행동 계획이 보이지 않아 실제 생산량 증가로 이어질지는 불투명하다고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