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음식을 짜게먹는 습관이 스트레스 수치를 올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에든버러대 의과대학 심혈관과학센터 연구팀은 짜게 먹는 습관과 스트레스의 연관성을 연구했다.

 

이에 연구팀은 수컷 쥐에게 2주~8주 동안 고염식을 먹게했다.

 

그 결과 고염식을 섭취한 쥐는 그렇지 않은 쥐보다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코스테론 분비가 75% 증가했다.

 

특히, 환경 스트레스에 대한 호르몬 반응도 일반 쥐의 비해 2배 높게 반응했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높은 나트륨 섭취가 스트레스 유발하는 글루코코르티코이드 분비를 강화하게 되어 뇌 세포 내에서 생물학적 메커니즘을 다시 설정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