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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경제금융 제재에도 외환시장 개입
작성 : 2023.01.12. 오후 03:48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경제금융 제재를 받았던 러시아가 오는 13일부터 위안화를 매각하는 방식으로 외환시장의 개입을 재개한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재무부는 외환시장에서 "545억 루블(한화 약 9935억원)에 달하는 보유 외화를 처분한다"고 밝혔다.
또한 재무부는 러시아의 외환 매각에 대해 러시아 경제가 에너지 시장 환경 변동의 영향에서 자유로워져 경제 안정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러시아가 우선 처분하는 외화는 위안화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모스크바 거래소에 따르면 외환거래 가운데 위안화의 점유율은 2022년 초에는 1% 미만이었지만 11월에는 48%로 나타나 절반 가까이 확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