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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030년까지 수소 상용차 3만대 확대..'보조금 늘린다'

작성 : 2022.11.09. 오후 06:22

정부는 "2030년까지 수소 상용차 3만대를 공급하고 수소 전문기업 600개사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9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수소경제위원회를 열고 '수소경제의 새로운 정책방향'을 발표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번 정책방향은 -규모와 범위의 발전, -기반시설과 제도의 발전, -산업과 기술의 발전이라는 3가지 성장전략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먼저 정부는 상용 수소차(2022년 211대)를 2025년 5,000대, 2030년 30,000대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존재하지 않는 액화수소 충전소는 2025년 40개소, 2030년 70개소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는 “수소버스·트럭 보조금을 확대하고 지자체 수소버스·충전소 건립 지원, 경찰버스 수소버스 전환, 수소버스 도입 축소 등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2023년 수소버스에 대한 정부 보조금은 시내버스 1억5000만원 ->2억1000만원, 광역버스 2억 ->2억6000만원으로 확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