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오로라 작가` 전명자 개인전 3년 만에 개최

작성 : 2023.11.27. 오전 12:52

30여 년 동안 오로라를 그린 `오로라 작가` 전명자의 개인전 `재현과 현전(現前)의 경계에서`를 12월 12일까지 선화랑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3년 만에 이뤄진 개인 전시로 작가는 1995년 노르웨이에서 오로라를 처음 만난 뒤 10번이나 아이슬란드와 노르웨이로 여행하며 오로라를 그렸다.

 

작가는 오로라가 겨울바람 같다며 기별 없이 오지만, 생생한 감각을 남긴다고 말했다. 또한 성격도 새침해서 함부로 얼굴을 보여주지 않지만, 찰나라도 보고 나면 평생을 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전시는 작가의 대표작 `금빛 해바라기 시리즈` `오로라 시리즈` 등 총 50점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