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지난 5일과 11일 자강도 지역에서 '극초음속 미사일'이라고 주장하는 탄도미사일을 발사했고, 14일에는 평북철도 기동미사일단의 사찰과 발사훈련을 통해 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합참은 "우리 군은 17일 오전 북한의 평양 순안공항에서 동쪽으로 발사된 것으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 2발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우리 군은 (북한) 발사가 더 발생할 경우 동향을 추적·감시하며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이 이달 5일과 11일 극초음속 미사일을 발사한 후 미국 정부가 유엔 안보리 결의 등을 위반한 북한에 대해 추가 제재를 가했고, 외무성 대변인을 대신해 비하 발언을 한 후 철도기동미사일연대는 사격훈련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