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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400잔 쏜다" 연세대농구팀 응원한 고려대.. '무료관람' 혜택까지

작성 : 2022.03.30. 오전 08:48

신촌캠퍼스 체육관 앞에 커피차가 왔다. 커피차에는 '연고전 필승 전승 압승'과 함께 '연세대 졸업생 허훈, 박지원이 쏜다!'라고 적혔있었다. 

 

하지만, 커피값을 쏜사람은 고려대농구팀 출신인 박준영, 하윤기였다.

 

지난 1월 초 KT 소닉붐 클럽 유튜브 채널에서 KT내에 연고전이 펼쳐졌다.

 

게임에는 탁구, 젠가, 노래 맞추기 였고 그 결과 연세대의 허훈과 박지원이 우승해, 벌칙으로 고려대 박준영, 하윤기가 연세대에 커피차를 쏘게 된 것이다.

 

또한 KT는 이날 커피 홀더를 들어오는 사람에게 4월 2일 KT 정규리그 결승 홈경기 3층 입장을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