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황규태부터 최랄라까지 'K-포토 페어 2024'서 만나는 한국 사진의 거장들

작성 : 2024.12.05. 오전 12:02

국내 최대 규모의 사진작품 장터, 'K-포토 페어 2024'가 5일~8일까지 서울 인사동 아지트미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페어에서는 황규태, 김대수, 이정록, 김수강, 임안나, 임수식, 엄효용 등 한국 사진계를 대표하는 중견 작가들과 함께 떠오르는 소장 작가들까지 총 60여 명의 다채로운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갤러리 나우, 갤러리 루시다, 갤러리 탄 등 국내 유명 사진 전문 화랑들이 대거 참여하여 작품 판매 부스를 운영하며, 관람객들은 작품 감상과 더불어 마음에 드는 작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이번 페어에서는 특별 전시도 마련되어 눈길을 끈다. 섬세한 시선으로 인간 관계와 감정을 포착해온 소장 사진작가 최랄라의 개인전 '엔트로피'가 준비되어 있으며, 사진 매체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하는 신진 작가 윤태준, 장우철의  2인전 '네오'도 함께 개최되어 사진계의 미래를 엿볼 수 있다.

 

'K-포토 페어 2024'는 사진 애호가는 물론, 예술에 관심 있는 일반 대중들에게도 한국 사진 예술의 현주소를 확인하고, 사진 작품 구매를 통해 예술적 감성을 충전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