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가 20일 달 탐사선 슬림이 달 표면에 착륙했다고 발표해 일본은 미국과 옛 소련, 중국, 인도에 이어 5번째로 달 착륙에 성공한 국가가 됐다. 일본이 달 착륙에 성공했지만, 반쪽짜리 성공이라는 내부 평가가 나왔다.

 

착륙 이후 태양전지가 발전하지 않는 상태가 돼 ‘배터리 모드’로 전환됐기 때문이다.

 

슬림은 태양전지로 발전해 달 표면 암석에 포함된 광물 종류 등을 조사할 예정이었으나 태양전지 문제로 조사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