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소식

`전처 집 착각해` 다른 집 불 지른 50대 체포

작성 : 2023.10.31. 오후 03:15

충북 영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0일 충북 영동군의 한 아파트에 불을 지른 50대를 붙잡았다.

 

경찰 조사에서 50대 A씨는 별거하는 아내가 사는 집이라고 착각해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A씨는 창틀에 있던 휴지에 라이터로 불을 붙인 뒤 집 안으로 던져 해당 집이 모두 타 5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다행히 집 안에 아무도 없어 인명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경찰은 당시 A씨가 만취한 상태로 별거 중인 아내와 다툰 뒤 주소를 착각해 다른 집에 불을 냈다는 진술을 확보했으며,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