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라이프

폭염 속 '심장 건강'도 조심하세요!

작성 : 2024.06.14. 오후 01:48

여름이 다가오면서 폭염이 지속되며, 온열질환 뿐만 아니라 심혈관 질환 발생도 증가시키고 있다. 

 

높은 기온은 우리 몸이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혈액을 피부 근처로 이동시켜 심박수를 증가시키며, 혈관을 이완해 심부담을 증가시킨다. 이는 심장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

 

전문가들은 폭염이 심혈관질환 발생 가능성을 높인다며, 가슴 통증이나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발생할 경우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특히 여름철에는 더운 곳에 장기간 노출된 후에 갑작스럽게 에어컨이나 찬바람을 맞는 것이나 찬물을 사용하는 것도 심장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높은 온도와 탈수로 인한 전해질 불균형은 심부전이나 부정맥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심장에 이상이 없던 사람조차도 갑작스런 심근경색이나 악성 부정맥 발작으로 인해 생명이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무리한 신체 활동을 피하고, 실내에서 적절한 온도를 유지하며 스트레칭과 같은 가벼운 운동을 통해 체온 조절을 돕고, 미지근한 물을 사용해 샤워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