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이하 ADHD) 환자 중 20세 이상 성인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8년 3만 3,672명에서 2022년 7,610명으로 늘었으며 30대, 40~60대 환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ADHD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으며 환자의 절반은 성인기까지 증상이 남아 있기도 한다.

 

전문가들은 20대 이상의 성인 환자 급증에 대해 성인이 된 이후 뒤늦게 이를 자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ADHD는 적절한 진단과 치료가 제공되지 않으면 사회 부적응으로 이어지므로 개인별 특성을 바탕으로 한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