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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mRNA 코로나 백신, 피부암 재발 44% 낮추었다

작성 : 2022.12.15. 오전 07:24
美 제약회사 모더나(Moderna)의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기술을 활용한 '암백신이 피부암의 일종인 흑색종 재발 위험을 44% 줄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모더나와 머크앤컴퍼니(MSD)는 암세포 제거 수술을 받은 3~4기 흑색종 환자 157명을 대상으로 1년간 무작위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한 그룹에는 흑색종의 표준 치료제가 된 면역항암제 키트루다를 3주에 1번씩 투여했고, 다른 그룹에는 모더나가 환자 맞춤형으로 개발한 실험용 암백신과 함께 키트루다를 백신은 1년에 9번 키트루다는 3주에 1번씩 투여했다.

 

그 결과, 키트루다 단독 투여군에 비해 백신+키트루다를 함께 투여한 군에서 암 재발 및 사망 위험이 4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모더나 CEO 스테판 방셀은 "mRNA는 COVID-19의 변종이었고 이제 처음으로 우리는 무작위 흑색종 임상 시험에서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mRNA의 잠재력을 입증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