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치

탈북민단체 '대북 전단 살포'..北 보복 경고

작성 : 2024.06.07. 오후 03:03
탈북민단체가 경기 포천시에서 대북 전단 20만 장과 USB 5,000개, 1달러 지폐 2,000장을 실은 풍선을 북한으로 날렸다. 

 

이에 대해 북한은 아직 별다른 대응을 보이지 않았으나, 앞서 대북 전단에 대해 '오물 풍선'으로 보복하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 

 

북한은 지난달 26일에도 오물 풍선 1,000여 개를 남쪽으로 날려 보냈고, 우리 정부의 강력한 대응 경고 후 잠정 중단한 상태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를 '비열한 도발'이라며 강력히 경고했다. 

 

통일부는 표현의 자유를 존중하나 상황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은 조만간 다시 오물 풍선을 띄우거나 GPS 전파 교란 등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