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저녁 중국의 인촨시 싱칭구의 한 고깃집에서 가스가 유출돼 31명이 숨지고 7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중국신문망에 따르면 폭발 1시간 전 밸브 고장을 발견했고 새 밸브를 교체하는 과정에서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시 주석은 `중요 지시`를 신속하게 사고 원인을 규명하고, 부상자 치료와 사망자 가족 위로에 임하라고 주문했다.

 

가스 누출을 확인한 단계에서 손님들을 대피시켰다면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을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현지 소방구조대는 차량 20대와 대원 102명이 투입돼 현장에서 수색 및 구조 작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