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소식

전 라임자산운용 부사장, 징역 20년 선고..벌금은?

작성 : 2022.11.10. 오후 05:32
1조6000억원 규모의 피해를 입힌 이종필 전 라임자산운용 부사장에게 징역 20년이 선고됐다.

 

사건은 2019년 10월 국내 1위 헤지펀드 업계인 라임이 1조6000억원 규모 펀드 환매를 중단한다고 발표한 사건이다.

 

이 전 부회장은 가짜 대출 채권을 판매하는 펀드인 국제투자그룹(IIG)에 투자했고, 손실 가능성을 알면서도 펀드를 판매했다.

 

이어 손실을 메우기 위해 펀드로 돌려막기, 특정 회사에 투자하는 대가로 돈을 받는 등 다양한 금융범죄를 저질렀다.

 

10일 대법원은 "'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의 사기 등 혐의'로 이종필 전 부사장에게,  징역 20년, 벌금 48억원, 추징금 18억여원을 선고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