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5일 유튜브 채널에 20초 만에 흉기를 든 남성을 제압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충북 청주시 서원구의 한 사거리에서 흉기를 든 채 서 있는 40대 남성 A씨를 발견하고 경찰이 테이저건 대신 권총을 꺼내 들고 남성을 제압하는 모습이 담겼다.

 

최근 흉기 난동 사건이 잇달아 발생하자 경찰은 강력범죄 발생 시 총기, 테이저건 등 정당한 경찰 물리력을 적극적으로 사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해당 권총은 ‘스마트 모듈’도 탑재된 저위험 권총으로 현재 약 5만 명의 지역 경찰에게 38구경 권총 2만 2,000여 정이 지급됐다.

 

경찰의 과잉 진압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큰 가운데 경찰은 강력범죄를 막기 위한 `저위험 권총`의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