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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욱, 삼성과 120억 계약 이후 처음 시범 경기

작성 : 2022.03.22. 오후 09:30

22일 구자욱(29)은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키움과의 홈경기에서 2회말 오리지널 키움 에릭 요키시를 상대로 2루타를 터트려 1-0으로 앞서갔다.

 

삼성은 2회말 빅이닝을 마차고 키움을 7-1로 꺾고 3연패 행진을 이어갔다.

 

구자욱은 경기 후 "테스트 경기지만 중요한 시기에 치고 나면 기분이 좋다. 오랜만에 닦아서 적시에 얻은 것 같지만, 정식 게임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런데 훈련을 한 만큼 결과가 나온 것 같아 기쁘다"며 "남은 시범경기 동안 준비를 잘해서 정규 시즌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 빨리 시즌 개막을 해서 팬 여러분이 가득 찬 야구장을 보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2월 구자욱은 삼성과 5년 내 최대 120억원에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