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라이프

술 마신 뒤 무심코 먹은 약, 절대 안 되는 이유

작성 : 2023.07.03. 오전 12:03

술과 약물은 일정한 간격을 두고 복용해야 하지만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겨 술과 약을 함께 먹는 경우가 더러 있다.

 

이런 경우 간에 무리를 주고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해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소염제나 진통제는 술과 함께 먹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특히 아스피린은 위장관을 강하게 자극해 술과 함께 먹으면 위 출혈이 발생한다.

 

아세트아미노펜은 간 독성이 큰 성분으로 술과 함께 먹으면 간 손상을 유발한다.

 

중추신경을 억제하는 약물인 수면제, 진정제, 항우울제는 술과 함께 먹으면 약효가 과하게 나타나면서 호흡곤란이나 저산소증 등이 나타난다. 또한 항히스타민제, 고혈압약도 문제가 될 수 있으므로 술과 함께 먹는 것을 피해야 한다.

 

약을 먹을 때는 술을 될 수 있으면 피하고, 약을 먹은 후 30분~2시간 동안은 술을 마시지 않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