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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자동차 개소세 인하' 6월 말 종료..

작성 : 2023.06.09. 오후 02:05
정부가 세수 확보를 위해 자동차를 살 때 세금을 깎아주는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가 이달 말 종료한다.

 

기획재정부가 2018년 7월부터 6개월마다 연장해 온 승용차 개소세를 5년 만에 종료한다고 밝혔다.

 

개소세 인하가 종료된 이유는 자동차 산업의 호조세와 내수 진작이라는 목표를 이미 달성했기 때문이다.

 

이번 조치로 소비자가 출고가 4200만 원인 그랜저 차량을 구입하면 36만 원을 더 내야 한다.

 

기재부는 재정 여건과 공공 에너지 기업의 공공요금 인상 압박 등을 고려해 발전연료 개소세 한시 인하(15%)를 올해 말까지 6개월 연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