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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리남 서재덕..'기필코 '챔프전 꿈 이루고파'
작성 : 2023.03.29. 오후 04:57
FA 자격을 얻은 후 그는 타팀의 러브콜을 거절하며 한국전력을 택했다.
서재덕은 프로 데뷔 후 챔피언결정전 무대를 밟지 못했는데 약체인 한국전력을 택하는 건 쉽지 않은 일이었다.
포스트시즌 무대까지만 밟은 서재덕은 올 시즌 국가대표급 라인업을 자랑하는 동료 선수들과 함께 챔피언결정전을 진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국전력은 시즌 초반 봄배구 위기에 놓였지만 위기를 극복하고 4위로 준플레이오프에 올라섰다.
한국전력은 준플레이오프에서 우리카드를 2년 연속 이기고 현대캐피탈과 역대급 명승부를 펼치며 최선을 다했다.
2차전까지 승승장구하던 한국전력은 3차전에서 1-3으로 패하며 또 챔프전 진출에 실패하고 말았다.
12년째 챔프전 꿈을 이루지 못하고 있는 서재덕은 한 언론 인터뷰에서 "지난 시즌에 챔프전에 실패해서 아쉽지만 챔프전에 꼭 가보고 싶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