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최연소 아나운서'라 불리던 김수민의 첫 에세이 출간

작성 : 2023.03.28. 오후 05:06

SBS의 '최연소 아나운서'의 타이틀로 주목을 받았던 김수민는 입사 3년 만에 퇴사와 결혼 발표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수민는 아나운서 시절 병원을 밥 먹듯 들락거리며 버텼던 3년 동안, 자신의 삶 속에서 공허함과 실패감을 느껴 과감히 퇴사를 결심했다고 전했다.

 

그는 첫 에세이 책을 통해 성공한 최연소 아나운서의 스토리가 아닌 씩씩하게 실패하고 도전하는 모습을 담담히 담아 독자들로 하여금 용기를 주고자 했다.

 

틀에 박힌 인생이 아닌 도전과 모험을 즐겼던 김수민의 솔직 담백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첫 에세이 속에서 "도망은 비겁한 게 아니라 오히려 자신의 감정에 충실한 행동이다. 도망과 실패가 있기 때문에 자신의 삶의 궤도를 찾을 수 있는 것이다"라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그의 솔직함을 엿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