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소식

'염불소리가 시끄럽다'고 찾아온 마을주민 '살해한 승려'

작성 : 2022.04.22. 오후 02:33

승려 A씨는 2021년 11월 21일 합천 법당에서 '염불소리가 시끄럽다'고 찾아온 B씨(50대)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사건 당시 피해자가 가벼운 무기를 들고 있었기 때문에 자기 방어를 위한 행동이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무기도 없이 온 피해자를 살해한 A씨는 “밤늦게까지 전화를 걸어 협박했다”는 어려운 변명을 일관되게 고려하지 않아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에 21일 창원 거창지원지방법원은 A씨(60)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