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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손해 보는 장사에 법인 정리 중..

작성 : 2023.03.16. 오후 01:39

15일 현대제철은 지난 몇년간 1058억 원 규모의 누적 손실을 본 베이징법인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매각 배경에는 2018년 현대차의 중국 시장 점유율  3%에서 작년 하반기 1.2%까지 하락한 것을 요인으로 꼽고 있다.

 

현대제철은 베이징법인을 정리하고 톈진법인으로 중국 사업을 계속 진행하겠다고 하지만 텐진법인 역시 작년 많은 손실을 보이고 있어 중국 시장에서의 철강 사업이 녹록지 않음을 시사한다.

 

철강 관계자는 "최근 경기가 좋지 않아 한국 주요 철강업계들이 해외 사업을 정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