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소식

군대가기 위해 한국 날아왔지만, 입대 3달 만에 .. '주검'으로 발견

작성 : 2022.11.30. 오후 04:46
강원도 최전방 부대에서 극단적인 선택으로 추청되는 총기사망 사건이 발생해 논란이 되고있다.

 

지난 28일 오후8시 47분 쯤 부대에서 경비 근무를 하던 A 이병(21)이 몸에 총상을 입고 숨졌다.

 

'A이병'은  올해 9월 입대해 신병훈련을 마친 지 한 달여 만에 부대에 배치된 신병이었다.

 

군 당국에 따르면 "현장에서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를 시도했으나 A이병은 숨졌다"라고 밝혔다.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A 이병의 아버지로 추정되는 네티즌이 "작은 아들이 오랜 해외 생활에 지쳐 한국외국어대학교 1학년을 마치고 입대하기 위해 올해 초 휴학을 하고 기다렸다가 입대했지만, 입대 3달만에 총상으로 사망했다"며 전했다.

 

이어 "부대에서는 사인만 알려주고,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고 병원 이송에 대한 동의를 구했다"며 "이럴 때는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아시는 분 도움 부탁 드린다"라고 말해 주의를 안타깝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