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화제

'유퀴즈 온더블럭' 윤당선인 되고, 문대통령은 안되나?

작성 : 2022.04.21. 오후 01:42

tvN 예능 프로그램 '유퀴즈 온더블럭'이 논란속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출연은 했지만, 문재인 대통령 출연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밝혀져 더욱 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오늘 (21일) 문재인 대통령 비서실 의전 비서관 탁현민은 자신의 SNS에 "윤당선인이 유퀴즈에 출연하는 데 문제가 없다 그러나 윤 당선인의 등장 여부와 관계없이 청와대에 대한 CJ의 거짓말에는 심각한 문제가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해 4월 문재인 대통령 측은 '유퀴즈'에 문재인 대통령과 이발사·신발 수리공·조경 등 청와대 직원들의 출연 문의를 했으나, 제작진은 '프로그램의 성격과 맞지 않다'고 거절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작진의 뜻을 존중했고 더 이상 요구하지 않았다"며 "당시 프로그램 관리자와의 채팅 파일이 있고 주고받는 문자 메시지로 남아 있지만, CJ가 요청 받은 적이 없다고 한것은 거짓말 한 것을 넘어 어떤 프로그램이 외압으로 제작되는 것을 원치않는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