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라이프

장마철에 필수! '장화' 건강을 지키는 관리법

작성 : 2024.07.18. 오후 01:38

장마철에는 발이 젖지 않도록 장화를 신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장화를 올바르게 관리하지 않으면 세균과 곰팡이가 번식하여 무좀이나 습진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장화를 선택할 때는 평소 신는 신발보다 한 치수 큰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발에 딱 맞으면 통풍이 어려워져 습기가 쉽게 차거나 땀이 모이기 쉽기 때문이다. 따라서 통풍이 잘 되는 신발과 함께 면양말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장마철에는 흡수력이 좋은 면양말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장화를 사용한 후에는 사용한 장소에서 물기를 잘 닦아야 한다. 장화 속에는 제습제나 신문지를 넣어 습기를 흡수하고 제거하는 것이 좋다. 장화를 보관할 때는 통풍이 잘 되는 곳에 거꾸로 세워 두어야 잘 마를 수 있다. 습기가 많은 곳에 오랫동안 보관하면 장화 속에서 곰팡이가 번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장화는 족저근막염 환자에게는 좋지 못하다. 장화는 쿠션감이 부족해 발바닥에 충격을 제대로 분산시키지 못하기 때문에 족저근막염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