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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11월부터 출고가 6.9% 인상…서민 부담 커져
작성 : 2023.10.10. 오후 03:23
오비맥주가 11일부터 `카스`, `한맥` 등의 출고가를 평균 6.9% 인상한다고 밝히자, 하이트진로와 롯데칠성음료 등도 가격 인상에 동참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 업체는 각종 원부자재 가격의 상승과 국제유가 급등으로 인한 물류비 상승으로 제품가격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태도다.
맥주 가격 인상에 더해 소주의 출고가 인상도 점쳐지는 가운데 식당가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식당가는 이윤을 남기기 위해서는 주류 판매가를 올려야 하지만 잦은 가격 인상은 소비자 반감을 살 수 있어 눈치 싸움이 한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