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리포트

펜스 前부통령, 대선 도전..'전 러닝메이트와 경쟁'

작성 : 2023.06.08. 오후 02:48

펜스 전 미국 부통령이 7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 미국 현대사에서 처음으로 옛 러닝메이트와 맞붙게 됐다.

 

펜스 전 부통령은 공화당의 최대 라이벌이자 파트너였던 트럼프 전 대통령을 향해 "트럼프의 무모한 발언은 우리 가족과 의사당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험에 빠뜨렸다"고 날카롭게 비판했다.

 

펜스 전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과 사이가 틀어진 것이 의회 난동 사건 이후다.

 

펜스 전 부통령이 이날 "공화당은 미국 헌법의 정당이어야 한다"며 "헌법에 자신을 내세운 사람은 절대 미국 대통령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