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0일) 포항북부경찰서는 동물복지법 위반 혐의로 A(31)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A씨는6월 21일 오후 1시 30분경 포항시 북구 양학동초등학교 인근 건물에서 고양이에게 먹이를 주는 곳에서 

 

새끼고양이를 고문하고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발견 당시 태어난 지 4~5개월가량 새끼 고양이가 끈에 묶인 채 공중에 매달린 채 숨져 있었다.

 

초등학생이 죽은 고양이를 발견하고 112에 신고했고,경찰은 CCTV를 바탕으로 용의자 A씨를 검거했다.

 

그러나 A씨는 현재 묵비권을 행사하고 경찰 조사에 응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