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베토벤 피아노 전곡’ 거장 부흐빈더 "베토벤 작품 항상 새로워"

작성 : 2023.06.29. 오전 12:25

루돌프 부흐빈더의 60번째 베토벤 소나타 전곡 연주라는 기념비적 공연이 28일 첫 공연된다.

 

현존하는 최고 권위의 베토벤 전문가로 불리는 그는 28일 서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피아노 앞에 앉아 노래하듯 연주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젊었을 때보다 더 많은 가능성을 갖고 음악적 요소를 연구한다"라고 말했다.

 

5세에 빈 음악원에 입학할 정도로 천재였던 그는 묵묵하게 베토벤에게 천착하며 `거장`이라는 명성을 얻었다.

 

이번이 8번째 방한으로 2012년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로 처음 내한한 이후 꾸준히 한국을 방문하고 있다.

 

그는 베토벤의 작품 속에서 항상 새로움을 발견한다며 단 한 번도 질리거나 싫증이 난 적이 없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