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국민의 투표권을 보호하기 위해 투표 후 후보자의 사퇴를 제한하는 이른바 '안철수법'이 제정된어야 한다며, 국민청원에 올라왔다.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국민투표가 끝난 후 후보자의 사퇴를 제한하는 안철수법을 제정해달라"는 국민청원 글이 올라왔다.

 

글의 내용에는 "투표 종료 후 후보자의 사퇴로 인한 의무적 무효 투표를 처리하는 것은 투표한 사람들에 대한 모욕입니다. 그런 선례가 생기면 다음 선거에서 외국인 선거가 끝난 뒤 돌연 사퇴하는 경우가 있다"며 "재외동포 유권자의 진정한 투표권을 보장하기 위해 재외국민 투표 전 후보자 사퇴 기한을 제한하는 안철수법을 제정해 달라"고 주장했다.

 

미국 중부에 사는 A씨는 "나는 투표하기 위해 16시간을 운전했는데 안철수 단일화 결정으로 인해 본의 아니게 투표를 무효화한 재외동포들의 답답함에 공감한다”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