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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외자 논란' 정우성의 큰 그림..지난해 광고계약 ‘0건’
작성 : 2024.11.26. 오전 12:57배우 정우성(51)이 모델 문가비(35)와의 사이에서 혼외자로 아들을 출산한 사실이 밝혀져 논란을 일으킨 가운데, 그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광고 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우성은 2022년 NHN 한게임 광고모델 계약을 마지막으로 광고 활동을 중단했으며, 9년간 맡아온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직도 7월에 사임했다. 이로 인해 일각에서는 그가 혼외자 논란을 미리 대비해 광고 계약을 피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광고 계약 시 품위 유지 약정이 포함되는데, 이는 논란이 발생하면 위약금을 물어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정우성은 영화 ‘서울의 봄’에서 천만 배우 반열에 올랐음에도 광고 계약을 성사시키지 못했다. 일부 유통업계 관계자는 배우 측이 광고를 고사했다고 전했으며, 정우성이 사생활 논란으로 인한 위약금 문제를 피하려는 의도가 있었을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다행히 현재 진행 중인 광고 계약이 없어 재산상의 손실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정우성은 3월에 문가비와의 사이에서 아들을 출산했으며, 두 사람은 결혼 계획이 없고 교제도 정식으로 시작하지 않았다고 전해졌다. 또한 그는 비연예인 여성과의 열애설에 휘말리기도 했으며, 이에 대해 소속사는 사생활이므로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