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홍콩의 기를 꺾으려다 오히려 망신당했다.

 

중국 남자 축구대표팀은 지난 1일 아시안컵을 앞두고 열린 중국과 홍콩의 친선경기에서 2대 1로 완패했다.

 

홍콩의 푼푸이힌의 연속골에 중국이 무너진 것이다.

 

새해 첫날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자 가뜩이나 자국 축구에 불만이 많은 중국 여론이 들끓고 있다.

 

반면 홍콩은 중국을 침몰시킨 푼푸이힌에 대해 본토에 대한 승리라는 홍콩의 오랜 기다림을 끝내준 영웅이라며 승리를 자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