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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엑스포' 장소 두고..마크롱 '韓 총수 만나 투자 요청해'
작성 : 2023.06.22. 오후 01:43마크롱 대통령이 21일 한국 주요 그룹 회장들을 엘리제궁으로 불러들였다.
이 자리에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김동관 부회장(한화그룹), 정의선 회장(현대차 그룹), 구광모 회장(LG그룹), 이재용 회장(삼성전자), 류진 회장(풍산그룹), 조현상 부회장(효성그룹), 조원태 회장(한진그룹) 등이 참석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주요 그룹 회장들에게 투자 계획은 물론 에너지, 미래 교통, 의료, 바이오 등 미래 전략산업에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그룹 회의가 끝난 뒤 삼성전자와 SK그룹을 따로 만나 반도체와 배터리 사업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7월 사우디를 2030 엑스포 개최지로 지원한다고 공식 발표한 마크롱 대통령은 '2030 엑스포' 개최지 지원에 대한 태도 변화가 있었는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