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석촌호수에 유명 팝아트 작가 필리 콜버트의 초대형 랍스터가 등장한다.

 

송파구는 9월 6일부터 29일까지 석촌호수에서 '랍스터 원더랜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롯데월드몰 개장 10주년을 기념해 송파구와 롯데물산이 협력하여 진행하는 공공예술 프로젝트다.

 

영국 출신 작가 필리 콜버트의 작품이 석촌호수 동호 변 일대에 설치된다.

 

가장 주목받는 작품은 높이 16m, 너비 30.5m의 새빨간 랍스터로, 야간에는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점등되어 감상할 수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올해 봄의 포켓몬에 이어 가을에는 초대형 랍스터가 석촌호수를 장식한다"며 다양한 문화 행사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