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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9월 물가상승률' 둔화 전망

작성 : 2024.08.26. 오전 11:20

한국은행은 26일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일시적으로 반등했지만, 향후 물가가 안정적으로 목표 수준에 수렴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2분기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월 3.1%에서 6월 2.4%로 둔화하였으나, 7월에는 2.6%로 소폭 반등했다. 비근원물가와 근원물가 간의 차이로 인해 물가 상승 계기가 다소 상이한 상태이다.

 

근원물가는 2% 목표 수준에 근접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보인다.

 

머신러닝 예측에 따르면 8월에는 상승률이 2%대 초반으로 낮아지고, 9월에는 2.0% 내외로 둔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저효과와 석유류, 농·축·수산물 가격의 변화가 물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지정학적 리스크와 공공요금 인상 등이 물가 변동성을 증가시킬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