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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 주택·대지 경매 나와..법원 강제 경매 결정
작성 : 2024.06.17. 오전 11:29박세리 전 국가대표 골프팀 감독의 대전 유성구에 있는 주택과 대지가 경매 시장에 나왔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16일 여성동아에 따르면, 법원이 최근 강제 경매 개시 결정을 내린 부동산은 1785㎡ 규모의 대지와 그 위에 건축된 주택, 차고, 업무시설 등으로, 박세리의 부모가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박세리 소유의 539.4㎡ 규모 대지와 4층 건물도 경매에 부쳐졌다. 이 건물은 2022년 5월 MBC '나 혼자 산다'에 소개되었으며, 박세리는 당시 "4층 집은 직접 설계와 인테리어를 했다"며 부모님 집 옆에 동생들과 함께 거주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박세리희망재단 측은 지난해 9월 박세리의 부친을 사문서위조 혐의로 고소했다. 재단 측 변호인은 "박세리 이사장 부친이 국제골프학교 설립 참여 제안을 받고 재단의 법인 도장을 몰래 제작해 사용했다"며 "설립 업체가 관련 서류를 행정기관에 제출했는데, 나중에 위조된 도장인 것을 알고 고소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