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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전기요금 인상 연기..'부처간 인상폭 조율 난항'
작성 : 2023.05.11. 오후 03:30정부와 여당은 11일 2분기 전기요금 인상을 결정할 예정이었으나 부처 간 조율을 마치지 못해 전기요금 인상 결정이 또 미뤄졌다. 이로써 한국전력 적자는 더 커질 전망이다.
당정은 ㎾h당 7원가량 인상하는 방안을 내놓았고 산업부와 한전 등은 ㎾h당 56.1원의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2021년부터 2022년까지 한전은 38조 4550원의 적자를 냈고 올 1분기에도 5조 원이 넘는 적자를 봐 한전의 적자 상황은 더 심화할 전망이다.
여당은 한전의 대규모 적자 책임을 물어 정 사장 사퇴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며, 정 사장의 거취 표명이 해결돼야 인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